청년 고용은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입니다. 고용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고민이고, 중소·중견기업들은 인력 확보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가 내놓은 강력한 지원책이 바로 ‘2025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입니다.
해당 정책은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2025년부터는 기존보다 한층 더 강화된 지원 내용을 담고 돌아왔습니다.
아래에서는 해당 정책에 대해 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2025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말 그대로 청년의 일자리를 도약시킬 수 있도록 정부가 기업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즉, 고용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청년을 채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청년은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고,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에
양쪽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윈윈형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해당 제도는 이전에도 시행되었던 바 있지만, 2025년부터는 규모와 내용이 모두 강화되었습니다.
기업의 참여 문턱을 낮추면서도 지원 금액은 확대되었고, 청년 대상 기준도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그야말로 ‘고용시장 체질 개선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어떤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단순히 청년만 채용한다고 무조건 주어지는 제도는 아닙니다.
정부가 정해놓은 기준에 맞는 기업이어야만 지원 가능하며, 그 기준들은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꼼꼼히 따져봐야 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아래는 2025년 기준으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기업 조건을 구체적으로 해석한 내용입니다.
📌 ① 청년(만 15세~34세)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야 함
가장 핵심 조건입니다.
- 여기서 핵심 키워드는 두 가지입니다. 바로 ‘청년’과 ‘정규직’입니다.
- 청년의 기준은 만 15세 이상 ~ 만 34세 이하입니다.
만 34세 생일까지 포함되므로,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정확하게 계산해야 합니다.
만약 병역의무 이행자라면, 복무기간만큼 나이 제한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최대 6년 인정)
- 정규직 채용만 인정됩니다.
계약직, 단기근로자, 파견·용역직은 제외됩니다.
단, 수습 기간이 있더라도 정규직 전환 조건 명시 시 인정됩니다.
( 예시 ) 2025년 6월 1일 기준, 1990년 6월 2일생은 만 34세가 지나므로 대상이 아님.
하지만 1990년 6월 3일생은 만 34세 기준에 해당하여 지원 가능.
📌 ② 채용된 청년이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였다면 우선 지원 대상
'고용 취약 청년' 우대 조항입니다.
실업 상태란, 고용 DB 기준 6개월 이상 취업 기록이 없는 청년을 말합니다.
일용직이나 단기 아르바이트 이력만 있는 경우는 실업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준에 해당하는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게 우선적으로 장려금을 배정하거나,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Tip: 청년을 채용할 때 이력서상 경력 공백이 있는 경우, 미리 고용센터와 상담해서 '고용 취약 청년' 여부 확인 가능
📌 ③ 기업은 4대에 가입되어 있어야 함
이 조건은 정부가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기업 운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최소 기준입니다.
- 고용, 산재, 국민연금, 건강 등 4대 모두 가입되어 있어야 함.
- 청년을 채용한 이후에도 4대 가입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가 있어야 함.
만약 한 가지라도 누락돼 있으면 장려금 신청 자체가 반려됩니다.
주의할 점: 일부 사업장은 고용만 가입돼 있고 나머지를 빠뜨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도 절대 불가입니다.
무조건 4대 가입 필수
📌 ④ 임금 체불 이력이 없어야 함
기업의 도덕성과 신뢰도를 평가하는 조건입니다.
고용노동부에 최근 3년간 임금 체불 이력이 있는 사업장은 원칙적으로 장려금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체불 이력이 있더라도, 완납 및 합의로 종결된 경우, 일정 요건 하에 신청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추가 심사 대상으로 분류되므로 가급적이면 체불 이력 없는 상태에서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 체불이 발생하면 장려금 지급 중단 또는 환수될 수 있음. 항상 임금 정산 깔끔하게 해야 함
📌 ⑤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사업장 (일부 업종 예외 인정)
이 조건은 기업의 일정 규모와 고용 안정성을 본다는 의미입니다.
원칙적으로는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인 사업장만 가능.
다만, 제조업·건설업·정보통신업 등 일부 업종은 1~4인 사업장도 예외 허용될 수 있습니다.
업종 분류는 표준산업분류코드 기준이므로, 자신의 업종이 해당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예외 인정이 가능한 업종 예시: 제조업 (코드 C) , 건설업 (코드 F) ,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코드 M) , 일부 예술, 스포츠창작 관련 산업 등
📌 ⑥ 제외 대상 업종 및 기관은?
아무리 요건을 갖춰도, 법적으로 지원이 불가능한 업종/기관들이 있습니다.
-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 공공기관 및 공기업
- 금융업
- 부동산 임대업
- 비영리법인 중 일부
중요 포인트: 개인사업자도 가능하나, 반드시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고 위 업종에 해당되면 무조건 제외됩니다
✅ 요약 총정리
- 조건 내용
채용 대상 만 15세~34세 청년 (정규직 신규 채용)
우대 대상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의 청년
기업 요건 4대 가입 / 임금 체불 無 /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예외 있음)
제외 업종 공공기관, 금융, 부동산, 사행성 등
기업은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 최대 연 960만 원, 놓치지 말자
가장 현실적인 부분이 바로 장려금의 금액입니다.
이 정책의 핵심 매력 포인트는 바로 청년 1인당 최대 연 960만 원의 인건비를 정부가 대신 부담해준다는 것입니다.
💰 구체적인 지원금 지급 구조
청년 1인당 월 80만 원씩 × 12개월 = 총 960만 원이 지원됩니다.
단,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하며, 이 시점에서 중간 점검이 진행됩니다.
고용이 지속되면, 최대 1년치까지 분기별로 나눠서 지급됩니다.
(예: 1~3월 고용 시 → 4월에 1차 지급)
예를 들어, 기업에서 3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하고, 이들이 모두 고용 유지 기준을 만족한다면 총 2,880만 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채용 인원이 많아질수록 장려금 규모도 커지게 됩니다.
또한, 이 정책은 기업만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채용된 청년 역시 다양한 정부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조입니다.
신청방법 및 절차 / 준비서류
혜택이 아무리 좋아도 신청하지 않으면 무의미합니다. 따라서 신청 절차를 정확히 숙지하고, 정해진 기간 내에 접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신청 절차입니다.
> 신청 절차 요약
워크넷에 구인 등록 후, 해당 청년 채용
사업 참여 신청서 제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 참여)
청년 채용 후 3개월 이내에 장려금 신청
이후 고용센터 또는 HRD-Net(직업능력개발훈련 포털)을 통해 관리 및 장려금 수령
> 필수 제출서류
사업자등록증
4대 가입 확인서
근로계약서
임금 지급 확인 서류 (급여대장, 급여명세서, 통장사본 등)
참여신청서 및 관련 확인서류
위 모든 절차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 가능하며, 각 지역의 고용센터 또는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 신청만 해두면 상담 및 사후 관리까지도 지원되므로, 복잡한 절차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총정리
2025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단순한 고용지원정책이 아닙니다.
이것은 청년 고용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국가 주도의 투자 정책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청년 인재를 채용하면서도 정부의 지원으로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청년은 안정적인 정규직을 통해 경력을 쌓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이를 통해 고용률 상승과 청년 실업률 감소라는 사회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정책은 단기적으로는 고용 창출, 장기적으로는 노동시장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며, 청년층의 이탈을 막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도 톡톡히 할 것입니다.
기업이 조금만 움직이면, 청년에게는 인생이 바뀌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 신청할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적극적으로 제도에 참여하여 청년의 미래에 투자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